[기업용 솔루션&서비스]기업경쟁력의핵심-SW: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 www.haansoft.com)의 리눅스 브랜드 ‘아시아눅스’는 한·중·일 소프트웨어 개발사의 전략적 협력으로 개발된 공개 소프트웨어(SW)다.

 아시아눅스는 인증과 제휴로 확보된 신뢰성에 국내 최초의 전국 서비스 지원망과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한글화, 편리한 화면구성을 갖춰 서버부문에서 외산 이상의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컴의 ‘아시아눅스’는 국내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인증인 굿소프트웨어(GS) 인증과 국제 표준화 기준인 LSB&CGL을 준수했으며, HP·IBM·오라클·삼성·LG·썬 등과 상호인증 및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지난 6월 출시한 데스크톱용 운영체계인 ‘아시아눅스 데스크톱3’은 일반사무는 물론 멀티미디어까지 가능한 운용체계(OS)다. 특히 공개 커뮤니티를 통한 개발로 ‘참여’라는 특성을 살린 제품인만큼 3D 시각효과와 다양한 하드웨어 호환이 가능해 윈도의 대안으로써 손색이 없다는 것이 한컴의 설명이다. 아시아눅스3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3차원 화면이다. 또한 △여러 개의 창 미리보기 △창 두루마리 △창 당기기 △투명처리 등의 기능이 있다. 주요 애플리케이션으로는 M플레이어와 BMP등의 플레이어가 있으며, 메일 클라이언트로는 썬더버드가 있다. 코펫 메신저와 김프라는 그래픽 에디터도 들어 있다.

 전용 오피스 프로그램과 함께 유비쿼터스 모바일 PC 시장에서 떠오르고 있는 울트라모바일PC(UMPC)를 겨냥한 아시아눅스 데스크톱 3 모바일 에디션도 올해 안에 출시하며, 내달 서버 버전의 새로운 OS도 내놓는다.

 한컴의 백종진 사장은 “독자적 리눅스 기술과 영업망을 강조했던 틀에서 벗어나 리눅스에 대한 인증과 참여를 최우선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