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헤일로3 전방위 홍보마케팅 박차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 이하 한국MS)가 다음달 27일 출시 예정인 X박스 360 최고 기대작 ‘헤일로3’의 발매를 앞두고 영화와 같은 전방위 홍보·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한국MS는 △헤일로 3를 홍보하는 대형 현수막과 광고물을 내걸고 △게임 속 주인공을 형상화한 대형 조형물 설치하는 한편 △별도의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기존 게임 타이틀 홍보 방식과는 다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이미 지난 14일 용산전자상가 내 용산 CGV 극장에는 가로 5미터, 세로 8미터의 헤일로 3 대형 현수막이 설치됐으며, 극장 입구의 양쪽 벽면에는 24미터 길이의 헤일로 3 초대형 랩핑광고가 등장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또 영화 브로셔처럼 제작된 헤일로 3 홍보 브로셔가 전국의 22개 CGV 극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이 밖에도 27일부터 1분 가량의 헤일로 3 고화질 영상광고가 영화광고처럼 상영되며, 영상광고 속 한 장면을 실제로 구현한 ‘방패막 속 마스터치프’ 대형 조형물이 지난 주말 용산 CGV 내 X박스 360 체험존 옆에 설치됐다.

한국MS는 헤일로 3의 국내 홈페이지(www.halo3.co.kr)를 별도로 개설하는 등 온라인 홍보도 활발하게 전개할 예정이다. 한국MS EDD 김대진 상무는 “헤일로 3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신기원을 기록할 것이 확실시 되는 최고의 비디오 게임 타이틀”이라며 “앞으로 다양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게임을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