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매직엔스 선수단이 오는 29일 명동에 위치한 비영리 문화전시 공간인 갤러리 디 오렌지에서 자선바자회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이날 2시부터 진행되는 ‘디 오렌지에서 함께하는 매직엔스 자선바자회’에서는 강민·김동수·김윤환·박정석·홍진호 등 주요 선수들이 참가해 핸드프링팅 행사와 팬사인회, 팬과 함께하는 스타크래프트 대회, 선수들의 소장품 자선 경매 등 다채로운 행사를 3시간 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일주일간 선수단 연습실 매직캠프에 진열돼 있는 선수들의 유니폼과 트로피 등을 갤러리 공간에 모두 옮겨 전시하고 1군 선수들의 소장품을 자선 바자회 및 자선 경매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수익금은 난치병 어린이의 소원을 들어주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KTF 갤러리 디 오렌지는 KTF의 디자인 경영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된 문화전시 공간으로 기존의 작가 중심의 미술품 전시에서 e스포츠 등으로 전시대상을 확대하면서 그 첫 무대로 KTF 매직엔스 갤러리를 1주일간 운영하게 됐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