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컴퓨팅(대표 장한승 www.taocomputing.com)이 서버와 워크스테이션 등의 시스템 업체와 연산가속보드 탑재 관련 협력을 확대하고 기업 대상 영업 강화에 나섰다.
도우컴퓨팅 측은 30일 열리는 HP의 고성능컴퓨팅 세미나와 내달 9일부터 열리는 ‘HPC 아시아 2007’ 콘퍼런스에 잇따라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업체는 우선 30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릴 예정인 HP의 HPC 세미나에 참가해 HP 블레이드 서버에 수치연산가속 보드와 금융 및 바이오, 제조 등에 특화된 전용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솔루션을 시연한다.
이 솔루션은 연산가속보드를 사용해 기존 워크스테이션에 비해 최대 4배의 성능과 최대 96기가플롭스까지 연산성능 향상이 가능하다. 또 평균 25와트의 적은 전력 소비량으로 전력 및 냉각 비용 절감에도 일조할 수 있다.
장한승 도우컴퓨팅 사장은 “그래픽 렌더링이나 몬테카를로, FDM과 같은 각종 시뮬레이션 및 생명과학 분야 등에 특화된 고성능 컴퓨팅 솔루션을 널리 보급하는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우컴퓨팅은 또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릴 예정인 ‘HPC 아시아 2007 콘퍼런스’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도우컴퓨팅은 국산 시스템 업체인 테라텍과 영업, 기술 및 마케팅 협력을 통해 개인용 슈퍼컴퓨터 보급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양종석기자@전자신문, js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