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m게임이 좋다~

 소재와 구성이 독특한 모바일 게임이 무더위에 지친 엄지족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피엔제이의 ‘방탈출’과 모리소프트의 ‘미니게임패밀리’, 지앤씨인터렉티브의 ‘두뇌게임Q’ 등은 트렌드 변화가 빠른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최근 2∼3개월간 ‘인기 게임 부분 톱 10’을 지키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최선규 피엔제이 이사는 “모바일 게임의 장르가 다양화되고 그 수도 많아지면서 소재와 구성의 독특함 없이는 게이머들의 휴대폰에 자리잡을 수 없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피엔제이(대표 곽진열 www.pnjmobile.co.kr)의 모바일 게임 ‘방탈출’은 출시 약 3개월동안 ‘인기 게임 부분 톱 10’에 랭크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방탈출’은 어느날 갑자기 잠에서 깨어난 순간 처음 보는 방안에 이유도 모르고 갇혀 탈출을 위해 총 13개 스테이지 내에 80개 방을 통과하기 위해 퍼즐을 풀어야 하는 신개념의 공간 활용 두뇌 게임이다.

모리소프트(대표 오현석 www.mobileleader.net)가 출시한 ‘미니게임패밀리’는 ‘온 국민 스트레스 제로 프로젝트’를 목표로 직장과 학교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들을 해쳐나가는 싱글 아케이드 게임이다.

‘미니게임 패밀리’는 8가지 미니게임과 1가지 보너스 게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사 날리기, 교실파이터, 지각은 없다 등 직장 및 학교 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코믹하게 게임으로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지앤씨인터렉티브(대표 황선규 www.gncint.com)가 서비스하는 ‘두뇌게임Q’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능성 모바일 게임이다. 뇌의 영역인 시각, 암기, 논리, 연산 등 4가지 영역에 맞춰 16가지 게임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두뇌게임Q는 암기영역·연산영역에 해당하는 게임이 제공되기 때문에 노년층의 치매예방 효과도 있다. 휴대폰과 인터넷을 연결시켜 매일 자신의 두뇌 점수를 등록하면 두뇌게임Q 홈페이지(braingameq.cafe24.com)를 통해 자신의 두뇌상태가 전국 몇 %에 해당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