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데이타가 필리핀 국가 공개키기반구조(PKI) 개발사업과 미얀마 정보기술(IT) 인적개발사업 정보전략기술자문(ISP) 사업자로 선정됐다.
28일 다우데이타(대표 이진환)는 외교통상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이 추진하는 무상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필리핀 PKI 개발사업 및 미얀마 IT 인적개발사업 ISP 용역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필리핀은 전자정부 및 전자상거래 구축을 추진하면서 관련 법률과 제도, 정책 정비뿐 아니라 선진 PKI 인증을 위해 우리나라에 원조를 요청했다. 미얀마는 국가 IT 발전정책에 따라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관련 분야 전문인력의 수요가 급증, 국가차원에서 통합 및 체계적인 전문인력을 양성해 나간다는 목표로 본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다우데이타는 필리핀과 미얀마에서 IT 관련 사업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
다우데이타는 최근 3년간 해외 개발도상국가 15개국을 대상으로 정보시스템 및 IT 훈련원 구축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필리핀에는 선진국가 PKI 구축 컨설팅을, 미얀마에는 선진 IT 훈련센터 모델제시와 함께 추진 전략을 단계별로 컨설팅할 예정이다.
이진환 다우데이타 사장은 “이번 ISP 사업으로 개도국에 선진 IT 수출 및 양국관계 개선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