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 계열사인 바이넥스트창업투자는 핵심 특허기술을 등록하거나 출원한 기업을 주요 투자대상으로 하는 ‘바이넥스트 특허펀드’를 결성해 운용에 들어갔다고 29일 발표했다.
펀드는 총 100억원 규모로 운용사인 바이넥스트가 30억원을 비롯해 모태펀드(40억원)·산업은행(15억원)·우리은행(10억원)·그린화재(5억원) 등이 출자에 참여했다.
바이넥스트는 우수 특허기업 발굴을 위해 한국기술평가, 한국컨설팅협회, 주요 국제특허법률사무소 등과 전략적인 협력을 체결할 계획이다.
주요 투자대상은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첨단 IT산업 영역(40%) △기간산업 및 문화산업(30%) 등이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바이넥스트창투 대표)은 “유망 기업의 핵심원천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해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국내 지적재산의 선순환체계 확보를 촉진해 국가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