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언론정보대학원이 디지털시대의 미디어지도자 양성을 목표로하는 제2기 고위과정을 개설한다. 대상은 미디어·통신·IT·문화 관련 국가기관 국장급 이상, 언론사·미디어업계 국장급 이상, 민간기업 상무급 이상 고위직이다.
방송위원회 부위원장 출신인 이효성 교수가 학장으로 취임해 지난 3월 개설한 이 과정은 고위직을 대상으로 방송통신융합시장 현상 진단과 향후 전망을 제시하고 아울러 방송과 통신인들의 교류의 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디지털 컨버전스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전망, 디지털·글로벌 경제의 최신 트렌드 등에 대한 이론적 진단을 제공한다. 업계 최고의 전문가의 강의로 진행될 이번 과정은 내달 7일부터 12월까지 총 16주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강의가 진행된다. 격주로 목요일 조찬강의도 잡혀 있다. 접수는 31일까지다.
이효성 학장은 “변화의 속도가 빠른 디지털 시대에는 미리부터 필요한 준비를 하는 지도자만이 번영을 구가하고 또한 성공하는 지도자로 남을 수 있다”면서 “디지털 시대에 대한 진단과 함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각계의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문화적 소양, 창조적 리더쉽과 같은 지도자로서 필요한 덕목에 대해서도 필요한 식견을 갖출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