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트론(대표 전형관 www.mtron.net)은 소비자용·기업용·특수산업용으로 구분된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제품군<사진>을 출시했다.
소비자용 MSD는 2.5인치와 3.5인치 등 크기별로 16Gb, 32Gb, 64Gb 용량 제품으로 구성됐다. 엠트론은 올해 4분기에는 1.8인치 크기 제품을, 내년에는 128Gb 제품을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소비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소비자용 MSD 제품의 타깃은 2.5인치, 3.5인치 하드디스크 대체로, 저전력과 안정성을 필요로 하는 노트북 시장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서버용인 MSD프로는 내구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으로, 불량 블록 수를 최소화해 제품 신뢰성을 높였다. 또 서버용 하드디스크와 달리 영구 삭제 및 쓰기 방지 등 보안 기능이 강화돼, 데이터 안정성을 요구하는 기업·서버 환경에 대응하고 있다.
특수산업용인 MSD XTM은 작동온도범위가 -40 ∼ 85℃로 외부의 극한 환경에 적합한 부품을 채택해 내구성을 높인 제품이다.
전형관 엠트론 사장은 “엠트론의 SSD제품군은 세계 최고의 고성능 및 신뢰성을 갖춘 제품으로 앞으로 하드디스크 시장을 대체해 나갈 것”이라며 “엠트론은 다양한 시장에 대응하는 제품군 확보를 계기로 명실상부한 SSD 선두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엠트론은 이번 신제품군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07’에 출품, 공개할 계획이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