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솔루션 및 홈 네트워크 기업인 서울통신기술(대표 송보순)이 국내에서 가장 얇고(21.5mm) 터치 센서 방식 도어록 ‘이지온(모델명:SHS-5120)’ 4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도어록 번호패드 커버를 없애 도어록 두께를 기존 제품보다 절반 이하로 줄이고 블랙컬러의 특수 강화유리를 채택, 터치 센서방식으로 번호를 눌러 작동시키는 방식이다.
서울통신기술 측은 도어록 두께가 슬림화돼 문과 더 밀착됨은 물론 견고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사용자의 고유 비밀번호를 최소 5자리 이상(최대 12자리)하며, 3회 이상 비밀번호 오류 입력 시 시스템 경보와 작동정지 되는 기능으로 보안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마치 애플의 아이폰을 연상시키는 심플하고 미려한 디자인을 채용, 고급스럽고 우아한 느낌으로 설계한데다 자율안전규격(KPS)과 KS마크 획득으로 화재감지 기능 및 3만 볼트 전기충격 방지기술이 기본적으로 적용됐다.
김재욱 서울통신기술 상무는 “최근 디지털 도어록도 가전제품과 같이 슬림화하는 추세로 이번 제품은 소비자 니즈에 맞게 기술적으로 차별화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양종석기자@전자신문, js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