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대표 김지완)이 지점 서버 약 150대를 8대의 썬파이어 ‘T2000(나이아가라)’ 서버로 통합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증권은 본점과 지점의 주식 및 시세 정보를 제공하던 150여대의 분산된 서버를 8대의 썬파이어 T2000 서버로 성공적으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현대증권은 60∼70%에 달하던 서버 부하율을 최대 10% 수준으로 낮춰 시스템 운영의 효율성을 확보했다.
이미 1년 간의 사용으로 썬파이어 T2000 시스템의 안정성에 대한 검증을 끝낸 현대증권은 올해에만 웹 서버와 HTS(홈트레이딩시스템) 서버용으로 썬파이어 T2000을 추가 구입, 로드 밸런싱 및 장애에 대비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했다.
이에 따라 동시에 많은 접속자 수가 몰려 시스템 부하가 걸릴 경우에도 고객들의 안전한 거래를 보장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번에 도입된 썬파이어 T2000서버는 증권사 지점관리 및 HTS(홈트레이딩시스템)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서버로 평가 받고 있으며 멀티 쓰레드 방식의 32개 CPU가 모두 동작하기 때문에 동시 접속자수가 몰리는 업종에서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