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팩(대표 이운호 www.nanopack.com)은 고휘도 발광다이오드(LED)를 이용한 지중등·스텝등·투광등·장식등·보안등·150w급 가로등·터널등 등 다양한 경관조명 제품을 선보인다. 또 태양전지를 이용한 시그널등과 루미나리에용 램프도 출품한다.
이 회사는 경관조명용 등기구에 고휘도 LED를 적용하기 위한 독보적인 방열기술 및 패키지를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외의 산업재산권을 다수 확보하고 있으며 완제품을 제조해 경관조명 분야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패키지의 본 고장인 일본에 방열패키지를 수출할 정도로 탄탄한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러한 방열기술 및 패키지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고휘도 LED를 이용한 루미나리에용 램프를 지난 2005년 처음으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후 이 제품을 김해·남원 등 여러 지자체에 공급했으며, 야간 경관 조명분야에도 본격 진출해 디자인·설계·제조· 시공까지 일괄 시스템을 구축해놓고 있다. 현재 목포·광주 등에서 활발히 시공 중에 있다.
이운호 사장은 “고휘도 LED의 원천기술인 방열기술을 독점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만큼 경쟁력 있는 경관 조명용 등기구의 제조를 통해 국내 조명시장에 선도적으로 진출할 방침”이라며 “지속적인 디자인 개발을 병행해 고부가가치 제품화를 유도하고 수출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