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광산업전시회 2007]중소기업-지론테크놀러지

[국제광산업전시회 2007]중소기업-지론테크놀러지

 지론테크놀러지(대표 최현철 www.zeronetech.com)은 지난 99년 설립된 광통신 부품 및 광소재 전문 개발업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플라스틱 광섬유(POF)을 이용한 무전원 교통표지판과 POF CI홍보판, LED 모듈 등을 선보인다.

 POF를 이용한 무전원 교통표지판은 태양전지를 통해 태양 광의 빛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하고 충전해 LED광원에 전원이 공급된다.

 지난 2006년 8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경남 사천 인근 4㎞ 국도구간에 설치했다. 태양 광을 이용하기 때문에 친환경에너지이고 무전원으로 설치제약이 거의 없다. 무엇보다도 야간 및 안개지역의 교통사고율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다.

 POF CI홍보판은 발광다이오드(LED) 등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섬세한 부분인 별자리나 나뭇잎 모양 등을 표현할 수 있다. 또 애프터서비스(AS)가 거의 없이 유지보수가 간단하다.

 이와 함께 백라이트용 LED 모듈은 일본 대기업 CI 홍보판용으로 수출하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품질 보증을 3년으로 제시할 정도로 자신감을 갖고 있다.

 최현철 사장은 “미래지향적이면서도 현재 적용 가능한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의 선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