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옵트론(대표 김영준 www.optron.co.kr)은 지난 89년 설립된 분광학 분야의 특화업체다. 국내 분광분석 관련 기기에 대한 가장 많은 노하우와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설립 2년 만에 국산화에 성공한 대표적인 주력제품인 기초분광학 장비인 분광기와 스펙트로미티를 전시한다. 이 제품은 해외시장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의 연구기관과 인도의 연구소에 납품했다.
이 회사는 또 다양한 화학적 분광분석법에 적용이 가능한 라만 산란(Raman Scattering) 분석장치인 ‘ComRam320i’와 국내 최초로 발광다이오드(LED) 및 레이저다이오드(LD) 웨이퍼 표면 형광 측정검사장비인 메이플(Maple)도 전시한다.
메이플은 광여기 발광 측정시스템(Photo Luminescence Mapping system)으로 LED·LD 개발 생산업체뿐만 아니라 연구소와 대학 등에서 사용 가능한 장비로 수입대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영준 사장은 “투명하고 앞선 경영으로 고객에게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제품 성능 향상에 주력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는 기초광학 장비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