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대표 야노 카오루 www.hpce.nec.com)는 1983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1기가플롭스를 넘는 성능을 실현한 ‘SX-2’를 발매한 이후 그 높은 실효성능과 뛰어난 코스트 퍼포먼스를 인정받아 기상·기후, 항공우주, 자동차 분야 등 하이엔드 유저를 중심으로 슈퍼컴퓨터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 슈퍼컴퓨터는 나노테크놀로지를 사용한 고 기능성 재료 개발과 같은 첨단기술 개발 및 기상 예보, 지구 환경 시뮬레이션, 핵융합 등의 에너지 개발, 항공기·우주 개발에 있어서의 대규모 과학기술 계산 시뮬레이션뿐만 아니라 자동차 설계, 각종 전자제품 개발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 같은 기술발달에 따라 최첨단의 연구개발이나 제품 개발의 영역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가 갈수록 대규모화 하면서 동시에 기술 개발 기간의 단축이 요구되는 등 컴퓨터에 의한 문제 해석이나 설계의 고속화 및 최적화에 대한 요구가 한층 더 강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요구에 부흥하기 위한 고성능의 슈퍼컴퓨터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 HPC 분야에 있어서 싱글코어 CPU 성능의 침체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NEC는 일본 정부가 주관하고 있는 ‘차세대 슈퍼컴퓨팅 요소기술 개발’ 과제의 연구를 수행하며 1CPU(싱글코어)의 최대 벡터 성능이 100기가플롭스가 넘는 1 칩 벡터 프로세서를 탑재한 차세대 벡터 슈퍼컴퓨터의 개발을 진행해 싱글코어의 성능 침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NEC의 슈퍼컴퓨터는 지금까지 확장성이 뛰어난 멀티 프로세서 시스템 및 싱글노드 시스템에서의 공유 메모리 아키텍처를 멀티노드 시스템에서의 높은 확장성을 겸비하는 공유·분산 메모리 아키텍처를 채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NEC는 최첨단의 CMOS LSI 기술이나 LSI 설계 기술을 활용해 대규모·대용량의 과학기술 계산에 대해 압도적으로 높은 실효성능과 뛰어난 코스트 퍼포먼스의 슈퍼컴퓨터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