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는 120GB 대용량의 착탈식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탑재한 X박스 360 프리미엄 버전인 ‘X박스 360 엘리트·사진’를 오는 15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X박스 360 엘리트는 120GB의 착탈식 HDD 외에도 HDMI포트, HD 케이블, 프리미엄 블랙 콘솔, 무선 컨트롤러, X박스라이브 헤드셋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착탈식 120GB HDD는 사용자가 별도 구입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기존 X박스 360에 비해 6배나 저장용량이 확대된 120GB 용량의 이 HDD를 통해 다양한 X박스 라이브 아케이드 게임과 수 천곡의 음악을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영화 등 HD 동영상도 즐길 수 있다. 한국MS는 정식 발매에 앞서 5일부터 옥션을 통해 특별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예약판매 가격은 배송비를 포함해 48만8000원이다.
한국MS EDD의 김대진 상무는 “대용량 HDD와 프리미엄 액세서리를 갖춘 X박스 360 엘리트는 소비자들이 거실에서 최고의 HD게임과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최적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