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갑 하이닉스반도체 사장(왼쪽)은 지난 4일 중국 난징시에서 중국의 차세대 주자인 리 위안차오 장쑤성 당서기를 접견했다.
리 위안차오 서기는 “그동안 하이닉스가 보여준 빠른 성장세에 감탄했다. 하이닉스 임직원의 용기와 박력을 바탕으로 중국은 물론 세계에서 제1의 기업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하이닉스의 성과에 경의를 표했다. 이에 대해 김종갑 사장도 “2017년 세계 1위를 목표로 하는 하이닉스에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 하이닉스 또한 환경경영·윤리경영·인재 양성 등에 힘쓰며 중국 인민에게 가장 사랑 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회답했다.
리 위안차오 서기는 하이닉스 중국 우시공장이 위치한 장쑤성 당서기로 지금까지 3차례 우시공장을 방문해 격려한 바 있다.
김종갑 사장의 리 위안차오 서기 접견은 이에 대한 감사인사 차원에서 이뤄졌다. 리 위안차오는 리커창 랴오닝성 당서기, 왕양 충칭시 당서기와 함께 포스트 후진타오로 주목 받고 있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