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는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과 함께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을 위해 시작한 ‘한국 소프트웨어 생태계 프로젝트(Korea Software Ecosystem;KSE)’의 일환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노베이션센터’ 2기를 출범한다고 6일 밝혔다.
새롭게 출범한 2기 이노베이션 센터에서는 기존 U홈, U모바일, U오피스를 비롯해 U콘텐츠 분야까지 확대됐다.
2기에는 나비시스닷컴·드림투리얼리티·비엔티솔루션·BICON·소프트런·스타넥스·잉카엔트웍스 등 15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번 마이크로소프트 이노베이션 센터 2기에 선정된 업체들은 △기술, 솔루션 및 서비스의 혁신성 △IT기술, 솔루션 및 서비스의 U홈, U모바일, U오피스, U콘텐츠 시장 잠재력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 △회사 역량 등 4가지 기준을 통과했다.
2기 회원사로 선정된 업체들에게는 1기 때와 마찬가지로 국내 및 해외 비즈니스 개발, 마케팅, 애플리케이션 개발 컨설팅 전문 인력이 투입된 맞춤형 혜택이 제공된다. 2기 회원사는 기존의 심사방법 외에 한국정보문화진흥원(KADO) 등이 참여한 심사 등을 적용해 더욱 다양한 회사들이 회원사로 선정되어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장애인을 위한 솔루션 개발사인 에스비엔테크와 토모텍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노베이션 센터의 회원사로 선정돼 선진국에 비해 많은 발전의 여지가 있는 국내 장애인 솔루션 시장에 활력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석웅 에스비엔테크 사장은 “국내 장애인 솔루션 시장에 대한 글로벌 기업의 높은 관심을 말해주는 것으로, 이번을 계기로 국내 장애인 솔루션 사업의 확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