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역대 월간 관객 신기록

 8월 전국 영화관객수가 2200만명을 육박하며 역대 월간 최다관객 신기록을 경신했다.

6일 CJ CGV가 발표한 8월 영화산업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영화관객수는 총 2191만8716명으로 전월 대비 24.8%가 증가했다. 이는 ’왕의 남자’ ’투사부일체’ 등의 개봉으로 역대 월간 최다 관객을 기록했던 지난해 1월의 2142만8천73명을 넘어선 것이라고 CGV는 설명했다.

또 8월 한국영화 점유율은 79.6%로 전월 대비 60.2%P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한국영화 점유율은 지난해 10월의 86.2% 이후 최고치라고 CGV는 덧붙였다.

한편 8월 흥행영화 10위권 안에는 ’디 워’, ’화려한 휴가’, ’만남의 광장’,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등이 1∼4위를 차지하고 기담(6위) 리턴(7위) 등도 선전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