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가 통신·방송업계는 물론 컴퓨팅·콘텐츠 업계에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이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김인)는 7일 코엑스에서 ‘IPTV 신규 비즈니스 모델과 2008년도 IPTV 주도권 확보전략’을 주제로 ‘디지털미디어메가트렌드 2007’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금융, 병원, 호텔, 교육기관, 공공기관, 지자체 등이 도입·활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방송과 디지털 사이니지 분야 등 IP기반의 새로운 IPTV 비즈니스 모델과 사례를 소개하고 IPTV 서비스 사업자의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핵심 요소를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IPTV가 사내 전사자원관리(ERP)와 통합 등 대규모 시스템으로 확장이 용이하기 때문에 고화질 광고 방송뿐 아니라 정보교류, 사내교육, 대외홍보, 고객관계관리(CRM), 지식경영(KM)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또 IPTV 시장에 진출하려는 비 네트워크 사업자들이 IP 네트워크를 포함하는 엔드투엔드 IPTV 서비스 플랫폼에 대한 요구가 크다고 분석하고 속도 저하를 일으키는 기존의 콘텐츠 방식이 아닌 콘텐트딜리버리네트워크(CDN) 서비스를 제안한다.
행사는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된다. 오전에는 해외 미디어 소비 패턴과 네트워크 미디어를 발표하는 기조강연과 IPTV산업 활성화 대토론회가 열리고, 오후에는 IPTV관련기업을 위한 신규 IPTV시장과 2008년 IPTV서비스 사업자를 위한 IPTV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핵심요소를 2개 트랙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김찬성 한국정보산업연합회 부회장은 “IPTV 신규 미디어 비즈니스 모델들이 계속 시장에 나올 것”이라며 “이는 IT서비스는 물론, 셋톱박스·솔루션·콘텐츠기업에 새로운 시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