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정보통신의 자회사 엔에프엑스미디어는 6일 모바일 전용 그래픽 가속칩 개발 업체인 넥서스칩스와 3D 모바일 입체 게임 제작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두 회사는 모바일용 3D 입체 게임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개발된 3D 입체 게임에 가속칩인 ‘Gi펌프(Gipump)’를 탑재, 휴대폰에서도 다양한 입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그래픽 가속칩 전문업체인 넥서스칩스는 저전력 사용과 고성능 기능을 갖춰 휴대폰에서 게임기와 같은 수준의 모바일 입체 게임 구현이 가능한 3D가속칩 ‘Gipump’ 를 개발했다.
엔에프엑스미디어 이상검 사장은 “엔에프엑스미디어가 3D원천 기술 보유사인 마스터이미지와 함께 다양한 3D 입체 전용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며 “올 7월에 삼성전자에서 3D 입체폰이 출시된 데 이어 10월에는 텔슨티앤티의 3D UMPC가 출시를 앞두고 있는 등 입체 단말기가 본격적으로 출시됨에 따라 3D 입체 컨텐츠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