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편협)는 최근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취재 제한’ 조치와 관련, 6일 회장단 회의를 열고 ‘편집-보도국장단 현안대책소위원회’(이하 소위)를 구성해 정부 조치 철회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소위 구성은 지난달 30일 ‘편집-보도국장 긴급회의(편협 운영위원회)’에서 정부의 ‘취재 봉쇄’ 조치가 철회되지 않으면 신속한 후속 대책 마련을 위해 대책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소위는 전국 신문 방송사 편집-보도국장 등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박보균 중앙일보 편집국장이 맡는다. 소위 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박보균 중앙일보 편집국장 <위원> △송영승 경향신문 편집국장 △임채청 동아일보 편집국장(편협 운영위원장) △이준희 한국일보 편집국장 △김세형 매일경제 편집국장 △홍상표 YTN 보도국장 △박진오 강원일보 편집국장 △김종남 경인일보 편집국장 △신수용 대전일보 편집국장 △정택수 매일신문 편집국장 △강종규 부산일보 편집국장 △양동원 전남일보 편집국장 △홍준호 조선일보 편집부국장(편협 보도자유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