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링스코리아(대표 안흥식 www.xilinx.com)는 기존 설계방식보다 사용이 간편한 신호처리프로세서(DSP) 개발툴인 ‘DSP용 시스템 제너레이터’와 ‘액셀DSP 신서시스 툴’ 9.2 버전을 9일 출시했다.
자일링스는 이에 따라 DSP나 무선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DSP용 시스템 제너레이터 9.2 버전을 사용해 기존 디자인에 대한 수정없이 최대 38%까지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별도의 알고리듬 개발과 RTL 코딩 단계를 필요로 하는 분산된 디자인 흐름과 달리 최초 설계를 FPGA상에 용이하게 구현할 수 있는 모델링과 검증이 통합된 것도 DSP용 시스템 제너레이터의 특징이다.
액셀DSP 신서시스 툴은 자일링스 FPGA의 DSP 블록 설계를 위한 언어 기반 툴로 VHDL과 베리로그 같은 설계 언어 생성, 그리고 검증용 테스트 벤치 생성까지 가능하다.
안흥식 사장은 “최근에는 칩의 출시시기 단축 압박 등으로 개발 툴이 칩 선택에 핵심이 되고 있다”며 “자일링스는 변화하는 설계자들의 요구에 대응하는데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DSP용 시스템 제너레이터 툴은 995달러, 액셀DSP 신서시스 툴은 4995달러에 판매한다.
이경민기자@전자신문, km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