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 www.konantech.co.kr)는 멀티미디어 정보검색 시스템 회사로 출발, 10여년 동안 이 솔루션을 바탕으로 새로운 검색 시장 트렌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 회사는 1994년 서울대·KAIST·한양대 등 교수 15명이 결성한 한국어 정보처리 정보검색 스터디 클럽 ‘코난(KONAN: Korean Natural Language Analysis) 그룹’을 모태로 출발했다. 창업 첫해 4억원의 매출을 올려 흑자를 기록했고, 그 후1999년 스터디 클럽의 이름과 명성을 그대로 살려 코난테크놀로지란 이름으로 공식 설립됐다. 현재까지 형태소 분석에 기반한 검색 기술을 중심으로 디지털 콘텐츠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순수 원천기술로 검색엔진 솔루션·멀티미디어 콘텐츠 관리 솔루션(MAM)을 개발해 왔으며, 대규모 인터넷 비즈니스 부문에서부터 공공·기업·의료·교육기관·방송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가에서 그 기술력과 잠재력을 인정한 ‘2004년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이슈가 되고 있는 멀티미디어 콘텐츠 활용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검색 기술을 기업 및 다수의 e비즈니스 업체에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서비스나 공공서비스의 경우 검색 대상 콘텐츠가 대용량화되고 있어 대용량 처리 능력이 요구되는 한편 기업 내 정보시스템이 중소기업 시장으로도 빠르게 확산 적용되면서 검색엔진 역시 중소규모 시장에 적합한 패키지 제품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코난 공유서버 검색·코난 데스크톱 검색을 개발, 출시했다. 이어 공공기업이 웹 상에 존재하는 대규모 웹 문서를 수집해 데이터베이스화하기 위한 코난 웹크롤러를 개발했다. 최근 이 회사는 SK커뮤니케이션즈와 엠파스와 협력했다. 코난의 멀티미디어 검색 기술을 싸이월드의 방대한 UCC 동영상 콘텐츠와 결합해 동영상 검색 분야에서도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