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9년 설립한 온더아이티(대표 김범수 www.ontheit.com)는 지식관리시스템 전문 구축업체로서 지식경영컨설팅, 지식경영시스템(EKP)솔루션, 기업포털솔루션, 문서관리솔루션, 지식기반 프로세스 관리 솔루션, 검색엔진 등을 주요 사업군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0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닷넷 플랫폼 기반의 EKP 솔루션 ‘날리지플러스4 .NET’은 핵심역량배양을 목표로 지식경영을 도입, 본사 및 현장별 업무 프로세스의 표준화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업무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비정형계 시스템 통합 프로젝트다.
현재까지 100여개에 이르는 국내 굴지의 기업을 고객사에게 공급됐다. 주요 고객사로는 성원건설, 두산산업개발, 금호산업, 쌍용건설, 포스코건설 등 다수의 건설사를 포함 제조·유통, 금융, 서비스, 공공, 유통 분야의 대기업들이다. 특히 건설업종에서는 그룹웨어 및 종합건설관리시스템(PMIS) 연동작업을 통해 건설업의 특징을 고려한 맞춤형 지식경영포털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행정자치부로부터 공공기관 지식관리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용역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향후 공공부문의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사업호조에 대해 제품의 우수성과 뛰어난 프로젝트 수행능력이 고객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KM시장이 대기업 및 공공기관 중심에서 중견기업, 중소기업에까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지난 해에는 일본법인을 설립.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맞물려 기존에 한국에서 보유하고 있던 다양한 솔루션 경험을 십분 활용해 판매활로를 확보해나가고 있다.
온더아이티 일본 법인은 현재 일본 내 유수 SI기업을 대리점으로 확보, 각 대리점 마다의 영업, 기술적 특장점을 살려 날리지플러스를 판매하고 있다. 날리지플러스의 일본판 특별 버전이라 할 수 있는 ‘J-SOX 에디션’을 통해 연내 최소 10개사 이상의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