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 www.estsoft.com)는 1993년에 설립된 종합 소프트웨어(SW) 개발 회사다. 응용 소프트웨어와 웹 스토리지 솔루션·온라인 게임사업 등 다양한 SW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삶을 더 편리하게 더 풍요하게 만드는 회사’를 추구한다. 이런 목적으로 이스트소프트의 SW는 사람이 보다 편리하게 PC를 이용하고 즐길 수 있게 구성됐다.
이스트소프트는 멀티 압축 프로그램인 ‘알집’으로 대표되는 ‘알툴즈’ 제품군으로 국내의 유틸리티 SW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1999년 국내 최초의 한글 압축 프로그램인 ‘알집’ 개발을 시작으로 2000년에 ‘알씨’와 ‘알FTP’를 개발해 무료로 배포하는 등 PC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유틸리티를 개발해 보급했다.
이후 ‘알패스’ ‘알툴바’ 등 다양한 유틸리티와 함께 국내 사용자 2000만명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후 2002년 유료 버전을 출시하고 압축 시장 점유율 1위의 쾌거를 이룩했다. 패키지 SW와 연계된 ‘알씨’ 사진 인화 서비스, ‘알송’ 음원 서비스, ‘알쇼’ 동영상 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웹 스토리지 서비스인 ‘인터넷디스크’를 상용화했으며 KT 메가패스·파란닷컴 등 국내 350여 업체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스타일리시 액션 게임인 ‘카발온라인’의 국내 유료화에도 성공했다. 카발온라인은 이스트소프트가 지난 12년간의 SW 개발 및 매시브 트래픽 매니지먼트(massive traffic management)의 기술과 경험·개발 인력을 바탕으로 3년간 개발한 MMORPG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카발온라인의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해 유럽·일본·중국·대만·태국·브라질에 상용 서비스 중이며 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에서 서비스 준비 중이다.
김장중 사장은 “글로벌 SW기업을 향한 비전을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풍요로움을 창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름만 들어도 기분 좋은 회사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