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정보통신(대표 김진유, www.win.co.kr)은 IT 분야에서 17년 넘게 활동해 온 국내 몇 안 되는 SW기업 중 하나이다. ‘열린마음, 열린기술, 인간중심의 깨끗한 기업’이란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다국적 기업과 경쟁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사관리(HR)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는 창업 초기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관계형 데이타베이스 처리와 클라이언트 서버 분야의 기술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2001년 정보통신부 주관 아래 시스템공학센터와 함께 표준 개발 방법론인 ‘마르미Ⅲ’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
화이트정보통신은 2000년 이후 기술 중심 사업 모델은 더이상 부가가치가 낮다는 판단을 했다.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는 쪽으로 초점을 뒀다. 이에 기존 경영정보시스템(MIS)·지원업무혁신시스템(SAIS) 등을 과감히 정리했다. 그리고 인사관리 솔루션(모델 화이트HMS)만을 전문화했다. 그 결과 e-HR 전문기업으로 거듭났다.
특히 웹 기반으로 기술 전환을 하면서 화이트정보통신의 인사관리 솔루션 경쟁력은 한층 강화돼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다.
현재 국민연금관리공단·KT&G·신한은행·하나은행·KT·KTF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사를 90여곳 확보했으며 이 가운데 90% 이상이 대기업이다. 또 2003년 KTF e-HR 솔루션 구축 프로젝트에서 SAP를 처음 윈백한 데 이어 아주그룹·하나은행·BC카드·동부정보기술을 차례로 윈백한바 있다. 만도·NHN 등의 프로젝트에서 오라클도 윈백했다. 국내 토종기업이 다국적 외산기업의 아성을 무너뜨린 것이다.
이 회사는 2012년까지 올해 11월에 론칭하는 선택적 복리후생 서비스 아즈플렉스(AZflex)를 발판으로 H와과 관련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HR 전문그룹으로 도약한다. 또 2015년까지 최소 20개 이상의 해외 사이트를 확보 글로벌 HR 전문그룹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세우고 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