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5년 김치냉장고 ‘딤채’를 처음 선보인 이후 10년 이상 김치냉장고 대표 업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위니아만도(대표 김일태 www.winiamando.com)는 항상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딤채’가 국내 김치냉장고의 역사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손꼽히는 이유도 제품 개발에서 마케팅, 인재의 선발에서 양성 등 기업 경영에 있어 ‘라이프 스타일’이 핵심 요소기 때문이다.
최근 선보인 2008년형 딤채 역시 다양화되고 있는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개발된 제품이다. 공간 활용 면에서 맞춤가구처럼 설치할 수 있도록 폭을 600㎜로 줄이고 내부 혁신 설계를 통해 체적용량 대비 용적률을 크게 개선시켰다. 또 업계 최초로 김치 유산균의 DNA를 분석하고 몸에 좋은 김치 유산균의 증식 알고리듬을 적용해 딤채에 보관한 김치는 맛뿐만 아니라 영양까지 풍부한 발효과학 2.0 시스템을 개발했다.
업계 최초로 별도의 천장 공사 없이 가볍게 설치할 수 있는 세계 최초 122㎜ 초슬림 천장형 에어컨도 생활 패턴의 변화를 주도하는 제품이다. 자연증발 원리와 물의 흡착원리를 이용해 물만으로 ‘자연가습’ ‘공기청정’ ‘살균가습’ 의 효과를 모두 제공하는 신개념 청정가습기 ‘위니아 에어워셔’도 차별화된 환경 가전이다.
특히 딤채는 지난 10년간 신제품을 통해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주도해왔다.
대형 마트의 확산과 주 5일제 시행으로 많은 양의 신선식품을 보관할 냉장고가 필요해지면서 지난 2000년 대용량 제품을 선보였다. 2006년에는 와인 애호가들이 늘어나며서 딤채의 발효과학 기술을 적용해 와인 보관 공간을 별도로 구성한 ‘딤채 와인 미니’를 탄생시켰다.
또 올해 첫선을 보인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에는 서랍별 독립 구조의 4면 입체 직접 냉각 방식을 구현한 ‘프레시 큐브’ 기술을 적용했다.
김일태 사장은 “단순히 김치 냉장고를 만드는 가전업체로 머물지 않고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창출’하는 기업을 지향한다”며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아는 것에서부터 고객 만족 경영이 출발한다는 신념 아래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