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대표 김진범 www.thinkware.co.kr)는 지난 2000년 국내 최초의 PDA기반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SW)인 ‘아이나비320’을 개발하여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을 개척했다.
팅크웨어의 브랜드 아이나비는 초기 얼리어답터 성격의 마니아 계층을 중심으로 확산되어 갔으나, 이제는 일반 대중들도 쉽게 인지하는 내비게이션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팅크웨어는 최고의 정확도를 자랑하는 디지털 항법 지도 아이나비 맵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공간검색엔진 및 경로탐색엔진을 기반으로 한 내비게이션 SW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전용단말기부터 컨버전스 멀티미디어 단말기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했다. 팅크웨어는 차 밖에서 이동 중에도 DMB 시청을 원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아이나비 스마트’, PMP 기능을 극대화한 ‘아이나비 스타’, 내비게이션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아이나비UZ’, G센서(지자기센서+가속도센서) 기술을 적용한 7인치 프리미엄 내비게이션 ‘아이나비G1’ 등 고객 입장에서 먼저 생각한 차별화된 제품들을 출시해 왔다.
이와 함께 소비자가 손쉽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총판대리점, 대형마트 등의 오프라인 채널과 자사 및 제휴쇼핑몰 등의 온라인 채널을 확보해 다양한 유통채널을 구축했다. 업계 최대규모의 콜센터와 전국 직영AS 망을 구축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해외 진출에도 적극 노력해 지난 2002년 내비게이션 SW로는 국내 최초로 그리스에 15억원가량의 내비게이션 엔진을 수출, 유럽시장 진출의 시발점이 됐다. 또 2006년에는 자동차 전방부품 업체인 독일 하먼베커에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200억원이 넘는 대규모 수출을 이뤄냈다.
유럽지역 수출은 팅크웨어의 브랜드 세계화에 시발점이며, 유럽향 모델인 팅크나비(ThinkNavi)를 통해 향후 유럽시장 확대 및 글로벌 회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김진범 사장은 “아이나비가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정받도록 R&D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며 “고객지향적 사고와 행동이 중요하다는 의식을 가지고 최적의 운영시스템을 구축, 고객이 원하는 것을 신속히 파악하고 반영함으로써 아이나비가 내비게이션의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