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대표 서동구)는 개국 5주년을 맞은 올해 200만 가입자를 확보했다.
7월과 8월 2개월 연속 가입자 목표를 100% 달성하는 등 영업실적이 하반기 들어 뚜렷한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월별 신규가입자는 7월, 8월 모두 4만 명을 초과하는 등 영업 현장이 눈에 띄게 활기를 찾고 있어 연말 목표인 213만 가입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같은 성장세에 대해 서동구 사장은 “EBS잉글리시 론칭, 농어촌 5년약정 가입, Sky잉글리시 월드, Sky오렌지, 멀티룸서비스, Sky패밀리케어 상품 등 상반기에 출시된 특화 상품영업이 힘을 받기 시작했다”며 “신 상품 실적이 전월대비 51% 증가, 특히 오렌지 상품 231%, 전략상품 167%, 농어촌 5년약정 상품이 142%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EBS잉글리시 및 Sky잉글리시월드와 같은 영어관련 상품에 대한 타깃 마케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BS 잉글리시는 케이블TV 진출의 어려움과 공익채널 지정 연기로 인해 스카이라이프로서는 타깃 마케팅 기회가 보장된 격이 됐다. 또한 2007년에 출시한 효자상품 Sky잉글리시월드 패키지의 경우 SkyPVR 보급 사업과 연계해 공격적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카이라이프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다채널 HD 사업준비를 하반기 역점사업으로 준비하고 있다. 고화질, 다채널의 HD 방송서비스를 시청자에게 경제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스카이라이프는 2008년초 상용화를 목표로 HD 방송설비 구축, 수신기 등 관련 장비 및 기술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국내 디지털방송을 선도했던 스카이라이프는 다채널 HD 사업의 완벽한 준비 및 상용화를 통해 국내 방송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는 한편 시청자의 HD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