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정보(대표 원종윤 www.insunginfo.co.kr)는 최근 신사업 개척에 미래를 건 네트워크통합(NI) 업체다. 경쟁이 심화되고 수익률이 떨어지는 NI사업만으로는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인성정보가 주목하는 신사업 영역 중 하나가 통합커뮤니케이션(UC)다.
지난 2003년 시스코시스템스 IP텔레포니 전문파트너로 선정돼 다수 국내 기업에 IPT/IP콘택트센터를 구축하며 기술 및 경험을 인정받았다. IP텔레포니, IP콘택트센터를 비롯한 광범위한 혜택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들을 통해 고객 생산성과 사용자 경험을 강화한다고 자랑한다.
여러 벤더의 UC 솔루션 마케팅 및 공급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레퍼런스를 지속적으로 확보중이다. 대신증권에는 작년 8월 지능형 차세대 콜센터를 공급한 데 이어 올해는 전국 109개 지점에 IP 텔레포니 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 외 교보증권, 금강기획, 동양종금증권 등에도 이미 UC 관련 솔루션을 공급했다.
인성정보는 UC 전략의 핵심을 △제1 금융권 공략 △전문인력 보강 △교육 강화의 세 가지로 본다.
제2 금융권에서 쌓은 UC 경험을 토대로 제1 금융권으로 진출하는 게 핵심이다. 이를 위해 금융권 대상 UC 세미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제1 금융권에 대한 영업 및 마케팅 활동도 이미 강화했다.
UC 부서를 독립하고 인원을 충원, 집중 육성함으로써 전문인력도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있다. 특히 UC 기술력을 보유한 엔지니어를 집중 보강한다.
또 회사 차원에서 UC를 핵심 사업영역으로 정하고 전 영업대표들에게 집중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이해도를 높이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인성정보는 “몇 년 전부터 UC 시장을 예측해 과감한 투자를 해온 결과 차별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며 “차세대 핵심산업 중 하나인 UC 영업 및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