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계열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CJ케이블넷(대표 이관훈)은 지난 2005년 2월 국내 최초의 디지털방송서비스인 ‘헬로우디(Hello D)’를 선보인 이래 국내 디지털방송을 선도한다.
헬로우디는 세계 최초로 오픈 케이블방식으로 양방향 디지털케이블방송서비스를 구현해 주목을 받았다. 비디오, 오디오 채널 등 약 170개 채널로 주문형비디오서비스, 데이터방송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문형비디오(VoD)서비스는 영화나 교육 콘텐츠 등을 비디오 대여점에 갈 필요 없이 원하는 시간에 즉시 볼 수 있다. VoD는 비디오나 DVD와 동일하게 시청 중 빨리감기, 되감기 등의 기능이 가능하며, 보관 후 재 시청도 가능하여 시청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는 인기서비스로 CJ케이블넷은 영화 뿐 아니라 고품질의 교육용 콘텐츠,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콘텐츠를 보유했다.
헬로우디는 인터넷서비스의 일부를 TV에 적합하게 구현하여 제공하는 데이터방송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방송서비스는 문자발송서비스, 게임, 운세, 날씨, 노래방, 주문배달, T-커머스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CJ케이블넷은 양방향서비스의 강점을 활용한 주문형오디오서비스, 데이터방송 서비스의 차별화를 통해 8월말 현재 약 25만 디지털케이블TV 가입가구를 확보해, 올해 목표인 30만가구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다.
케이블TV 가입가구의 디지털전환에도 주력하여 2008년 약 30%, 2009년에는 약 50%의 디지털 전환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9월 실시한 고화질(HD)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HD서비스가 디지털전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연말까지 지상파, CJ미디어, 온미디어 등 주요채널 중심으로 HD채널을 12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