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온라인(대표 이규웅)은 동영상 사용자제작콘텐츠(UCC) 포털 엠엔캐스트(www.mncast.com)와 아우라www.aura.co.kr)를 동시에 운영중이다. 당초 커뮤니티 사이트 ‘다모임’으로 시작했으나 작년부터 엠앤캐스트와 아우라 서비스에 적극 나섰다.
지난 3월에는 사명도 다모임에서 ‘S.M.온라인’으로 바꾸고, 모회사인 SM그룹 계열사와의 협력 토대도 마련했다. 기존 동창 커뮤니티와 미니홈피 서비스의 한계를 뛰어넘는 멀티미디어 위주의 엔터테인먼트 포털서비스를 지향한다는 전략이다.
양 서비스 간 협력 모델도 뚜렷하다. 아우라가 엔터테인먼트 동영상 포털이라면 엠앤캐스트는 동영상 UCC 배포 허브로서 외부링크를 지향한다. 양 사이트 간 콘텐츠는 검색으로 상호 연동되도록 해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된다.
SM온라인은 앞으로 자사 스타 커뮤니티 사이트인 ‘아이플’과 동영상 플랫폼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아이플 닷컴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스타 및 스타 콘텐츠 뿐만 아니라 타 연계기획사의 콘텐츠를 포괄해 개인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 서비스를 활성화한 특화 온라인 미디어 플랫폼이 된다. 엠앤캐스트는 이를 바탕으로 동아시아의 멀티미디어 및 커뮤니티 서비스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규웅 사장은 ”SM의 콘텐츠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온라인 비즈니스 진행한다”라며 “다양한 스타 콘텐츠와 동영상 플랫폼을 결합한 서비스를 내놓고 동아시아를 대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