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한 콘텐츠, 해외 진출로 곰(GOM) 신화 이어간다.’
멀티미디어 재생 소프트웨어 ‘곰플레이어’로 유명한 그래텍(대표 배인식 www.gretech.com)은 작년 선보인 인터넷TV 서비스 ‘곰TV’로 단번에 동영상 서비스 분야 선두주자로 떠올랐다.
곰TV는 곰플레이어에서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영상 콘텐츠를 마음껏 볼 수 있는 인터넷TV 서비스다. 지상파 드라마부터 영화, 뉴스, 다큐멘터리, 홈쇼핑, 스포츠 생중계와 수능·외국어강좌 등 e러닝 서비스까지 거의 모든 장르를 시청할 수 있다.
그래텍은 시청자 요구에 부응하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내놓을 계획이다. 실제로 MBC게임과 손잡고 e스포츠 생중계를 실시한 ‘곰TV MSL 시즌2’는 시청자가 1000만명 이상이었으며 케이블TV 시청자 수도 늘렸다는 평가다. 8월 말 SF영화 ‘디워’열풍이 일자 바로 태권브이, 우뢰매 등 추억의 콘텐츠 코너를 마련한 것도 마찬가지다.
생중계 채팅방, 사용자 참여형 뉴스 서비스 등 새 서비스 개발에도 열심이다.
해외 진출도 노린다. 곰TV 해외 진출을 위해 2005년부터 일본, 중국판 곰플레이어를 차례로 선보였다. 중국어 채널과 일본어 채널 개설을 검토 중이며 2008년 1분기 곰TV 글로벌 서비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배인식 사장은 “곰TV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가장 진화한 인터넷방송 서비스 모델”이라며 “PC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기술 개발과 콘텐츠 수급을 통해 미디어 다변화 시대를 이끌어가는 글로벌 인터넷TV 서비스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