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군미디어(대표 신동헌)의 동영상 UCC 전문 사이트 엠군(www.mgoon.com)은 지난 상반기에 ‘비욘드 티비(Beyond TV)’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플래시 기반 최고 수준의 화질을 제공하는 동영상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준전문가(프로추어)가 직접 제작한 동영상 UCC가 플레이될 때마다 현금을 지급하는 보상시스템과 저작권 문제가 없는 순수 제작 동영상 UCC 서비스 프리미엄관 등도 특징이다.
최근 엠군은 동영상 UCC 글로벌 플랫폼 구축을 위해 서비스 전면 개편을 단행했다. △자바(Java) 기반 사이트 구축 △디자인 개선 △맞춤형 정보배달(RSS) 기능 지원 등이 주요 골자다. 특히 자바 기반으로의 변경을 통해 앞으로 오픈소스 프로젝트로부터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 구축 아이디어를 흡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올해 하반기 국내 동영상 UCC 시장을 주도하고 내년 상반기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하는 게 엠군의 서비스 로드맵이다.
엠군은 하반기에는 플래시 기반 동영상 디스플레이 광고, 스폰서십 프로모션, UCC 공모전 등 온라인 광고 시장에 주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국내 동영상 UCC의 새 리더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웹 2.0 원칙에 기반한 오픈 미디어와 커뮤니티를 지향하고 시간·장소·연령·국적·성별을 뛰어넘는 열린 멀티미디어 플랫폼을 제공하는 게 엠군의 포부다.
신동헌 사장은 “엠군은 언제 어디서나 동영상을 제작하고 쉽게 이를 소비할 수 있는 개방적인 플랫폼을 꿈꾼다”며 “세련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엠군이 사용자 마음 속에 들어갈 수 있도록 브랜드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