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일본 3국이 공개 소프트웨어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정보통신부는 12일부터 이틀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제6차 동북아 공개 소프트웨어 활성화 포럼’ 및 ‘한·중·일 국장급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국 정부 및 업계, 학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기술개발·인력양성·표준화의 3개 워킹그룹별 활동과 연구결과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열리는 한·중·일 국장급 회의에서는 △3국 공동의 교육용 공개소프트웨어 권고·활용에 대한 협력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서비스지향아키텍처(SOA) 및 가상화 등의 기술정보 교류 △건전한 시장환경 조성 노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들 제안사항에 대한 토의와 의견수렴을 거쳐 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소프트웨어활성화 포럼 및 한·중·일 국장급 회의는 지난 2003년 9월 제주에서 개최된 ‘한중일 IT장관회의’ 합의에 따라 마련됐으며 이듬해 4월 중국에서 제1차 포럼을 개최한 이래 3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