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 www.hp.co.kr) 이미징 프린팅 그룹은 1984년 자본금 81억원으로 휴렛패커드(55%)와 삼성전자(45%)의 합작으로 설립돼 기업용 및 개인용 프린터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선두기업이다.
한국HP IPG는 프린터 하드웨어, 복합기, 스캐너 등의 디지털 이미지 장치들과 액세서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컬러레이저 프린터, 솔루션, 디지털 프린터 등을 통해 기업용 프린팅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4년 장당 200원대로 가정에서 사진을 프린트할 수 있는 포토팩을 내놓고 포토프린터 대중화 시대를 열었다. 또한 2005년 프린터 헤드를 넓히고 노즐 수의 밀도를 늘려 빠른 인쇄 속도를 구현한 확장형 프린팅 기술(SPT)을 발표하고 포토스마트 제품군 및 오피스젯 프로 시리즈를 출시, 가정 및 중소기업의 다양한 출력 요구에 맞춘 제품을 선보이며 프린터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한국HP는 올해 대량의 프린팅을 초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잉크젯 기반 프린팅 기술인 엣지라인 테크놀로지(Edgeline Technology) 디지털 복합기를 출시, 기업용 프린팅 시장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지난해 디지털복합기와 솔루션에 기반한 통합출력관리서비스 사업과 금융권을 중심으로 한 기업용 프린팅 시장에 집중한 결과 알리안츠 생명과 외환은행 프린팅 솔루션 구축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하드웨어, 전산용품,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파트너와 함께 SMB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연내 다양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홈포토프린팅 뿐만 아니라 포토스마트와 디자인젯 브랜드를 연계해 가정에서부터 기업까지 다양한 고객층의 사진인쇄 수요를 공략하고 있으며 사진 및 그래픽 전문가 영역에도 마케팅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또한 온라인 포토, 출판, 매뉴얼, 마케팅 브로셔우 등 소량이나 맞춤형 인쇄가 필요한 POD(Print On Demand) 시장 기회가 커짐에 따라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 사업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HP포토(www.hpphoto.co.kr)를 비롯한 여러 온라인 사진인화 서비스에서 인디고 기술에 기반한 포토북과 캘린더, 포토엽서, 포토앨범 등의 POD 상품을 시장에 대량 제공하고 있다.
환경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부터 플래닛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환경을 위한 카트리지 회수 및 재활용에 적극 나서고 있는 한국HP는 웅진그룹, 다일공동체와 손잡고 폐카트리지 회수와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 나섰다. 회수된 폐카트리지는 새 카트리지는 물론 프린터 부품, 스캐너 케이스, 화분, 단추, 안경케이스 등으로 재활용된다.
한국HP 이미지 프린팅 그룹 조태원 부사장은 “한국HP는 친환경 경영뿐만 아니라 예술사진가나 사진아트센터, 중앙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대학의 사진학과와 손잡고 전시회, 세미나, 로드쇼를 지원하는 등 디지털 프린팅 보급과 신진작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며 “프린팅 솔루션 선두기업으로 시장의 변화와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제품을 통해 수요 창출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