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씨테크놀로지(대표 박창일 www.inctech.co.kr)는 지난 2002년 DMB 관련 주파수 집적회로(RF IC) 개발에 착수한 이후 지난 2004년 RFT200이라는 T-DMB RF IC 양산을 시작하며 그동안 일본 부품이 독점하던 RF IC 국산화를 앞당겨 왔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의 제품은 최근 유통되는 국내 유수의 DMB 휴대폰과 내비게이션, PMP, 디지털카메라에 널리 채택되고 있다. 특히 셋톱박스에 적용되는 CI(Common Interface)칩 부문에서는 국내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현재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시모스(CMOS) RF 설계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지상파 DMB용 RF칩 (StarRFT200, StarRFT400, StarRFT500)과 베이스밴드칩 (StarDMB1120)을 성공적으로 양산했으며,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모바일TV시장을 주도할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적인 DMB 반도체칩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고도의 축적된 설계 기술을 보유한 R&D센터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이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디지털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보유한 국내 정상급 연구진으로 구성된 개발팀을 중심으로 디지털 컨버전스와 소형화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앞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DMB용 반도체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현재 T-DMB 의 성공을 발판 삼아 세계적으로 표준이 난립해 있는 각 모바일TV 표준을 아우르는 글로벌 RF IC 및 모뎀 개발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박창일 사장은 “5년 후 세계 모바일TV 시장에서 선두기업이 되는 것이 회사의 중기 목표이며,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고부가가치의 부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부품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향후 25년 이후 세계적 부품기업으로 발돋움해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민기자@전자신문, km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