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정밀유리(대표 이석재 www.samsungscp.co.kr)는 국내 LCD 기판유리 시장을 석권한 것을 발판으로 차세대 대형 기판유리 시장에서 최강자로서 입지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코닝정밀유리는 올해부터 세계 최대크기의 8세대 기판유리(2200mm×2500mm)을 본격 양산하고 있다. 2005년 세계 최초로 7세대 기판유리(1870mm×2200mm)의 양산 공급을 시작한 이래 2년 만에 다시 세계 최대 기판유리를 양산하게 된 셈이다.
삼성코닝정밀유리는 미래에도 대형 기판유리 시장을 주도하면서 시장지배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현재 LCD 기판유리 시장은 5세대 이상의 대형 기판이 주도하고 있는데다 향후에는 8세대 이상 초대형 기판유리로 시장주도권이 넘어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1세대에서 4세대까지 확장하는데 10년이 걸렸지만 4세대에서 5세대까지는 3년 밖에 걸리지 않았고, 2000년 이후에는 1.5년마다 기판유리의 크기가 약 2배로 커진 것을 감안할 때 기판 대형화를 둘러싼 경쟁은 점점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코닝정밀유리는 이와 함께 고품질, 저밀도, 친환경 등을 테마로 한 프리미엄 기판유리로 고객만족도를 높인다는 비전도 갖고 있다. 이미 코닝퓨전공법에 의해 제조된 저밀도 기판유리인 ‘이글 2000’은 모바일 디스플레이의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기여했으며, 유해물질을 완전히 배제한 ‘이글XG’는 갈수록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손쉽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코닝정밀유리는 지난 2005년 창립 10주년을 맞아 ‘Where Digital Starts’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발표했다. 중장기적으로 언제 어디서나 디지털 세상을 여는 핵심소재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7만평 규모의 탕정사업장과 별도로 13만평 규모의 세계 최대 탕정 제2공장 건립을 추진중이다. 2공장이 건립되면 급증하는 디스플레이 기판유리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코닝정밀유리는 향후 25년도 LCD 기술이 변화 발전하며 디스플레이의 주류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기술발전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고객의 욕구 맞는 LCD 제품을 발빠르게 제공해 생활속의 ‘LCD Everywhere’를 실현하는데 미래 25년간 역략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