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솔루션업체 인프라밸리의 최대주주가 장외 모바일 관련 기업 인트로모바일로 변경됐다.
인프라밸리(대표 최염규)는 13일 공시를 통해 인트로모바일(대표 이창석)이 230만주의 주식(31%)과 경영권을 218억원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인트로모바일 측은 사업다각화를 위해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창석 인트로모바일 대표는 “인프라밸리는 캐릭터 보안 등 서버시스템을 전문 개발하고 인트로모바일은 응용솔루션 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두 업체의 결합으로 명실상부한 모바일 토털솔루션 업체가 만들어졌다”며 “오픈웨이브나 텔레카와 같은 세계적 모바일솔루션 업체로 성장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미국과 중국 등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시점에서 인프라밸리 인수는 자금조달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인트로모바일은 지난해 매출 113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