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보안 전문업체 소프트포럼(대표 윤정수 www.softforum.com)은 2007년 한 해 동안 SW분야 매출 18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7년 하반기에도 기존의 PKI와 EAM 분야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면서 PC보안, 모바일 공개키기반구조(PKI)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소프트포럼은 매년 PKI보안 영역에서 전체 매출의 50%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금융 및 기업보안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시장 확보는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입과 사업 확장에 중요한 레퍼런스 역할을 차지, 이들 고객들과의 성공적인 관계를 지속적으로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소프트포럼의 온라인 PC 보안은 키보드보안과 피싱보안 영역을 중심으로 개인 PC 보안을 위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활동 중이다. 키보드보안의 경우 올 상반기 동안 우리은행, 경남은행 등 금융권을 시작으로 NHN의 검색포털 네이버 및 하위 도메인, 국내 대표 온라인 오픈마켓 G마켓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입력 즉시 정보를 암호화하고, 기존의 정보 이동 경로가 아닌 독자적인 경로를 통해 전달하는 ‘PKI 기반의 터널링 기법’을 통해 키보드 입력시점부터 서버까지 전 구간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차단하는 특징이 있다.
3세대 피싱보안 솔루션을 표방하는 소프트포럼의 피싱프로는 도메인보안, 콘텐츠 분석 보안, 경유공격 차단, 사용자 환경 보호 등 피싱 공격을 전방위적으로 보호하는 솔루션이다. 소프트포럼은 금융권을 중심으로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기 시작한 피싱의 위험으로부터 개인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일반인이 많이 접하게 되는 금융 사이트를 위시로 개인 사용자들에게 안티피싱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PKI를 모바일로 옮겨온 모바일 공인인증 서비스 영역도 소프트포럼이 새롭게 전개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다. 소프트포럼은 휴대폰을 통해 개인의 신용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LG텔레콤의 ‘신용정보 지킴이’ 서비스를 시작으로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공인인증서 서비스 상용화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특히 모바일뱅킹에 적용될 경우 서비스 사용자들은 각 은행에서 별도로 발급하는 칩을 휴대폰에 일일이 탑재하는 수고를 덜고, 사용자의 휴대폰을 통해 인증서를 실시간으로 전송하여 명확하게 사용자 신원을 증명할 수 있어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 거래가 가능하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