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25주년 특집(5)]데이터자산 지킴이 `보안`-세이퍼존

 세이퍼존(대표 권창훈 www.saferzone.com)은 2001년부터 내부 정보 유출 방지 솔루션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신제품을 꾸준히 내놓으며 업계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년 성장 가도를 달려온 세이퍼존은 올해 지난해와 비교 200% 신장한 100억 매출을 목표로 잡았다. 세이퍼존은 특히 기존 PC보안 시장에서 입지를 기반으로 보안USB 시장에 진출,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올해 국정원은 해킹 또는 웜,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국가기밀 유출을 막기 위해 ‘USB메모리 등 보조기억매체보안관리지침’을 제정했다.

이에 세이퍼존은 이 지침에 맞는 ‘데프콘 시큐어 USB’를 출시하면 관련 시장을 노리고 있다. 세이퍼존의 데프콘 시큐어 USB는 △사용자식별, 인증 △지정데이터 암·복호화 △저장된 자료의 임의 복제 방지 △분실시 저장데이터의 보호를 위한 삭제 기능 등이 포함됐다. 또 기관의 인사정보를 반영한 반출기능과 등급별 보안관리 및 리포팅 기능도 제공된다.

이 솔루션은 USB외 블루투스와 CD-RW 등 다른 저장매체를 제어할 수 있으며 모듈 추가로 PC보안으로 확장구현이 가능하다. 웹 기반의 UI와 관리자 중심의 국정원 관리서식을 플렉스기반 리포트도 지원한다. 이 제품은 문서보안, IP관리, 안티 바이러스 솔루션과 손쉽게 연동 구현할 수 있다.

세이퍼존은 통합보안 전문기업으로 보안USB를 필두로 콘텐츠보안, 메일보안, 통합로그수집기 등 데프콘 시리즈 제품군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세이퍼존의 대표 PC보안제품인 ‘데프콘’은 점점 소형·대용량화되고 있는 USB·CD·RW·무선랜·블루투스·T로그인까지 정보유출 차단이 가능하고 안전모드 상태에서도 정보유출을 감지할 수 있게 설계돼 매체를 통하여 나가는 정보유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데프콘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GS(우수국산 소프트웨어)인증을 획득, 기능·안정성·효율성 등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또 최근 보안소프트웨어 시장의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는 NAC 기반의 데프콘토스(DefCon QuaToss)를 출시했다. 세이퍼존은 KT와 전략적 제휴를 하고 2년여의 연구개발을 거쳐 KT 시큐어넷 보안서비스(securenet.bizmeka.com)를 출시해 공동영업·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