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25주년 특집(4)]상상을 현실로-전자태그:알에프링크

[창간 25주년 특집(4)]상상을 현실로-전자태그:알에프링크

 알에프링크(대표 최광일 www.rflink.co.kr)는 자타가 공인하는 RFID 1세대 기업으로, 우리나라 RFID 역사와 함께 해 왔다. 또한 RFID 태그 업계의 ‘세계적인 작은 거인’을 미래의 회사 모습으로 그리고 있다. 알에프링크는 고객사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종류의 RFID 태그를 공급할 뿐 아니라 종합 컨설팅 능력도 갖췄다. 고객사가 RFID를 활용하고자 하는 방향에 맞춰 칩 뿐 아니라 태그의 종류 및 부착방법, 최적의 사용가이드를 제시해 준다. 최광일 알에프링크 사장은 “2000년 이후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RFID 태그에 대해 불가능이 없는 집단이라는 차별화된 전략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에프링크는 900MHz 주파수 대역의 고주파에서부터 13.56MHz 등 전 주파수 대역의 수 천 종의 태그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태그 안테나를 자체 기술로 설계 제작할 수 있으며, 올 초 설비투자를 통해 시간 당 1만장 이상의 태그를 자동으로 대량생산할 수 있는 독일 뮐바우어 태그생산설비를 구축했다. 수동 생산설비 10여기 및 라벨 머신도 보유하고 있다. 조달청의 국가물품 관리 시스템 시범사업 및 본 사업을 비롯 국방부 탄약관리 시스템 프로젝트, 공군 자산관리 시스템 사업 등 굵직굵직한 사업에 참여했다. 또한 포스코(POSCO) 철강 물류 프로젝트도 9월 이후 본격 런칭시켜 나갈 예정이다.

 알에프링크는 내년부터 인천 송도에서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이미 송도 신도시에 공장 부지로 2000평을 확보, RFID 태그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최첨단 공장을 2008년 초에 완공한다. 또한 향후 3년간 2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설비 및 연구개발(R&D)투입, 한국 RFID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이다.

 최광일 사장은 “RFID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아이템”이라며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안에 들어가는 태그 전문회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