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대표 배영호)은 프리즘복합시트인 ‘에버레이HP 시리즈’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프리즘시트에 이어 올해 프리즘복합시트까지 완성한 코오롱은 확산필름·프리즘시트·복합시트로 이어지는 LCD 광학필름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복합시트는 기존에 LCD에 별개로 사용되던 프리즘시트와 확산필름의 기능을 통합한 것으로 백라이트유닛(BLU)에 사용되는 광학필름의 매수를 줄이면서도 휘도는 유지할 수 있는 비용절감 방안으로 대두되면서 올들어 32인치 TV와 모니터 등을 중심으로 제품적용이 시작되고 있는 제품이다.
코오롱의 가세로 복합시트 개발 또는 출시를 공식화한 업체는 제일모직·신화인터텍·미래나노텍·엘지에스·상보 등 6개사로 늘어났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