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인기만화 단행본으로 출간

 네이버 만화에서 1위를 달리는 김규삼 작가의 ‘입시명문 사립 정글고등학교’의 단행본 표지.
네이버 만화에서 1위를 달리는 김규삼 작가의 ‘입시명문 사립 정글고등학교’의 단행본 표지.

 네이버, 코믹타운 등 각 온라인 사이트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만화 세 편이 단행본으로 출간된다.

 대원씨아이(대표 정욱)는 네이버 만화 코너에서 연재중인 ‘입시명문 사립 정글고등학교’, 코믹타운에서 연재하고 있는 ‘영웅 강철남’, 싸이월드 만화에서 인기를 끄는 ‘바벨’ 등 세 편을 단행본으로 출간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바벨’은 영화 ‘300’의 원작 만화 ‘300’등 미국 만화에서 주로 볼 수 있는 그래픽 노블 형식을 띠고 있으며, ‘가면의 기억’ 등을 히티시킨 김정한 작가의 최초 온라인 연재작이다.

 김성은 대원씨아이 편집장은 “김 작가의 전작인 가면의 기억은 영화화 준비 중이며 ‘바벨’은 기획 단계부터 해외 시장까지 고려했다”고 말했다.

 현용민 작가의 ‘영웅 강철남’은 만화계가 힘을 모아 만든 온라인 창작만화 사이트 ‘코믹타운’에서 연재를 시작해 인기를 얻은 후 언론사 만화 사이트까지 확산된 후 단행본으로 만들어진 케이스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