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

 베이비붐 세대의 지갑을 열어라

 ◇시니어 마켓을 선점하라=2006년 1월 이후, 7초마다 베이비붐 세대 중 한 명이 60세가 되고 있다. 이 움직임은 향후 19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한다. 이 베이비붐 세대는 새로운 직장·여행할 곳·여가를 보낼 새로운 방법·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생기 넘치고 사교적으로 지낼 수 있는 방법 등을 모색한다. 이 책은 베이비붐 세대의 지갑을 열 수 있는 시장 및 전략을 분야별로 소개하고 있다. 노화와 비즈니스 관련 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한 저자는 사회적으로 고령이라고 여겨지는 나이에 도달한 또는 앞으로 도달할 시니어 세대를 겨냥한 마켓 전략을 제시한다. 메리 S. 펄롱 지음, 정지혜·이연수 옮김, 미래의창 펴냄, 1만2000원.

 미국 톱5 MBA 핵심 커리큘럼은

 ◇MBA 명강의=하버드·스탠포드·노스웨스턴·펜실베이니아·시카고 등 미국의 상위 5대 경영대학원에서 추천하는 20권의 필독서를 통해 MBA 핵심 커리큘럼을 소개하는 책이다. 크게 ‘전략·마케팅·인적자원 관리·기술 혁신·재무 관리’의 다섯 가지 주제로 나눈 다음 주제마다 MBA 수업에서 활용되는 핵심 도서의 내용을 요약해서 들려준다. 마이클 포터의 ‘경쟁’, 김위찬과 르네 마보안의 ‘블루오션 전략’과 같은 작품을 통해 경쟁을 좌우하는 요인·전략적 포지셔닝·고객과 회사를 위한 가치혁신·수익성 있는 성장을 위한 마케팅 전략 등을 이야기한다. 이동현 지음, 리더스북 펴냄, 2만원.

 소설로 읽는 프로그래머의 삶

 ◇뉴욕의 프로그래머=세계 금융시장의 심장 뉴욕 월스트리트 금융회사에서 근무하는 프로그래머의 이야기를 소설 형식으로 다루고 있다. 등장 인물이 저마다 독특한 개성과 프로그래밍 실력을 갖고 만들어가는 이야기 속에서 ‘프로그래머’ 그들의 창조적이고 예술적인 노동의 진정한 가치를 엿볼 수 있다. 최고의 프로그래머라고 불릴 만한 이들이 누구인지 읽어가는 재미가 쏠쏠하고 도저히 재생될 것 같지 않은 버그의 시나리오를 파악해나가는 과정도 극적이다. 독특한 생활과 업무 스타일 등도 신선한 읽을거리 중 하나이다. 임백준 지음, 한빛미디어 펴냄, 1만2000원.

 중국 역사로 본 인재 등용의 교훈

 ◇용경=중국 민족의 찬란한 문화유산 가운데 가장 빛나는 부분은 인재 등용 사상과 제도다. 또 중국 역사에서 인재 등용은 사회국가 정치집단의 흥망성쇠와 밀접한 관계가 있고 인재 상황은 사회문명의 중요한 지표가 된다. 이 책은 기록에 남아 있는 수많은 역사적 사실과 고사 그리고 인물 사상 및 제도를 계통적으로 서술·평가하고 있다. 인재 등용의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인재의 능력이 잘못 활용된 교훈과 역대 통치자의 인재 사용에 한계성을 담고 있다. 리수시 지음, 이해원 옮김, 현학사 펴냄, 2만원.

 상대를 사로잡는 프레젠테이션

 ◇떨지마∼프레젠테이션=입사 3년차부터 차근차근 몸에 익혀둬야 할 프레젠테이션 기본기를 총정리한 책이다. 재미있는 일러스트, 단순한 도표와 다양한 사례를 곁들여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먼저 의사소통의 원칙·두려움 극복 방법 등 본격적인 프레젠테이션에 앞서 알아야 할 것을 소개한다. 그런 다음 프레젠테이션의 목적 확인·청중 파악·전달 방법 선정·사전에 발표장 점검·프레젠테이션 시작·필요한 동작·시각자료로 승부 굳히기 등 실전 프레젠테이션 전 과정과 필요한 세부 기술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앤드류 브래드버리 지음, 김상태 옮김, 비즈니스맵 펴냄, 9000원.

 세컨드라이프 나도 할 수 있다

 ◇세컨드라이프 가이드북=세컨드라이프 초보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좀더 재미있는 가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자세하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다양한 캡처 자료로 무장한 안내서다. 이 책은 가입하려고 결심한 그 순간부터 “어떻게 가입해야 하지?” “가입을 하긴 했는데 이제 무엇을 해야 하지?” 등 수많은 의문에 둘러싸여 막막해진 세컨드라이프 초보자에게 필수 사항을 빠르고 쉽게 알려주기 위해 쓰여졌다. 각 장마다 1시간 미만의 시간을 투자하면 하루에 두 장 정도를 훑어볼 수 있다. 위정현 지음, 중앙Books 펴냄,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