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멀티미디어 저작 툴 공개

 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지준영)는 27일 멀티미디어 저작솔루션 ‘어도비 플래시 미디어 서버 3’를 공개했다.

 어도비 플래시 미디어 서버 3는 기존 스트리밍 미디어 기능과 인터랙티브 미디어 애플리케이션 전달 기능을 통합한 제품이다. 이전 버전에 비해 두 배 이상 향상된 성능과 새로운 실시간 이벤트 지원한다.

 업계 표준 H.264 비디오 코덱과 AAC+ 오디오 코덱, 강화된 스트리밍 미디어 보안 기능을 탑재했다. 정식 버전은 내년 1분기에 발표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어도비 플래시 미디어 서버 3를 통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플래시 플레이어인 ‘어도비 플래시 라이트 3’가 지원되는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실시간이나 녹화된 형태로 스트리밍 서비스받을 수 있다. 또 어도비 플래시 라이트 3는 플래시 비디오 포맷을 데스크톱으로부터 모바일 헤드셋 및 디바이스로 확장한다.

 어도비 플래시 미디어 서버 3를 이용하면 비디오, 오디오, 영상이 포함된 메시지나 블로그, 실시간 음성·영상 채팅, 텍스트 채팅, 데이터 캐스트, 멀티 유저 게임 등의 다양한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새로운 암호화된 프로토콜을 통해 스트리밍되는 콘텐츠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지준영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사장은 “플래시 미디어 서버 3는 콘텐츠의 보안성은 높이면서 더욱 향상된 품질의 서비스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기업들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빠르고 안전하게 웹 사이트와 재생, 상호작용 등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