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오(대표 강홍구 www.plusdeck.co.kr)는 카세트테이프를 MP3 파일로 변화할 수 있는 컴퓨터용 오디오 시스템 ‘플러스데크EX·사진’를 1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PC를 비롯한 LP, 휴대폰 등에 저장된 다양한 아날로그 사운드를 MP3 등의 디지털 형태로 변환해 PC에 저장하거나 카세트테이프로 옮길 수 있다. USB를 통해 PC 및 IT기기와의 연결이 가능하며 외장형 사운드 카드 기능을 지원해 PC에서 오디오 7.1채널까지 다양한 구성이 가능하다. 카세트 테이프를 디지털 음원으로 바꿔 CD음질과 손색없는 음악파일을 저장할 수 있다.
강홍구 사장은 “현재까지 수천억 개 이상 생산된 카세트테이프 중 0.1%인 수억 개 이상의 테이프가 디지털로 변환해 보존할 가치가 있다”며 “시각 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이나 종교단체 등 사회사업 분야에서 아직 꾸준한 수요가 이뤄지고 있어 특수시장은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