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 안에 마이크로소프트(MS) 매출의 25%는 광고가 될 것이다.”
스티브 발머 MS CEO가 유럽 광고대행사와 광고주가 모인 행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온라인광고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진출 의사를 확인했다.
“시간이 지나면 모든 미디어가 디지털화하고 모든 광고 자본도 디지털 광고 플랫폼으로 이동할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발머의 설명. 실제 MS는 최근 온라인광고회사 에이퀀티브를 60억달러라는 거금에 인수하기도 했다.
그는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SNS)인 페이스북에도 관심을 숨기지 않았다. 최근 MS가 페이스북에 지분 투자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데에 대해 확답을 피하는 대신 “페이스북과 광고 판매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