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한국전자전]부문별 출품동향-정보통신

 ‘한국 IT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인다!’

 정보통신 분야는 초슬림·고성능·고화질 휴대폰, 울트라모바일PC를 비롯 세계 최초의 인터넷전화(VoIP)모니터와 고화질 초대형 LCD 모니터, 초소형·초슬림 레이저프린터 및 복합기 등이 선을 보인다.

 주요 츨품작을 보면 휴대폰에서는 삼성전자가 새로운 UI를 처음 적용한 터치스크린 휴대폰인 ‘모바일 하이브리드(F700)’와 LG전자의 DVD급 화질의 영화를 시청할 수 있는 ‘뷰티폰’이 대표적이다. 모바일 하이브리드는 내달부터 보다폰을 통해 유럽 시장에 출시된다.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한 이 제품은 애플의 아이폰과 유럽 시장에서 정면 경쟁에 벌이기 위한 삼성의 야심작. LG전자의 차기 주력인 500만화소 고선명 ‘뷰티폰’은 디빅스(Divx) 동영상 시청이 가능한 것이 특징. PC에 저장된 고선명 디빅스 파일이나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파일을 다운로드해 별도 코덱 없이 DVD급 화질의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노트북 PC에서는 최근 트렌드인 대형화와 소형화 추세를 비교·검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삼성·LG전자 소니 등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한다. 저렴한 가격과 강력한 성능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2세대 울트라모바일PC의 대표주자는 삼성전자의 ‘Q1 울트라’. 1Gb 메모리에 60Gb급 하드디스크, 일반 PC에 버금가는 규격을 자랑한다. 데스크톱 성능과 노트북PC의 이동성을 갖춘 데스크노트도 삼성·LG전자를 비롯, 여러 업체들이 출품한다. 데스크노트는 하드디스크 처리속도와 용량 등이 데스크톱PC와 비슷하고 숫자키패드도 따로 있어 숫자를 많이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보다 편리하다.

코닥의 고해상도 스캐너인 ‘스캔 스테이션 100’도 관심을 끄는 상품이다. PC 없이도 스캔한 문서를 이메일이나 인터넷 공유 폴더로 전송할 수 있다. 또 네트워크 프린터나 네트워크 복사기 등에도 전송이 가능하며 휴대형 USB 드라이브에도 스캔한 데이터를 바로 저장할 수 있다.

중견·중소업체들은 아이디어에 첨단기술이 결합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모니터 및 관련 다양한 주변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다한유엔아이의 120인치 터치스크린, 토탈정보통신의 광고용 LCD플레이어와 전자액자, 진영콘텍의 전자액자 산업용 모니터, 아하정보통신의 전자유도방식을 이용한 LCD타블렛 모니터, 한성전자에이알엠의 모니터 벽걸이, 테크뷰의 반도체·의료장비용 모니터 거치대 등이 관심을 모으는 출품작들이다. 이 밖에 영동정보통신의 디지털 무선키폰시스템, 액슬론의 블루투스 로봇, 포디컬쳐의 3차원 레이저 스캐너와 휴대형 3차언 스캐너, 나래미디어의 음성인식 어학학습기, 쓰리아이피의 전자자석다트 등도 관람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제품으로 꼽힌다.